안랩,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SITE’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Rakeen’ 공식 출범

2024-10-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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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야드에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Rakeen’ 공식 출범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내 엔드포인트·네트워크 보안제품군·XDR 등 제공
안랩 보안 노하우와 SITE의 사우디 지역 비즈니스 전문성 및 기술 현지화 역량 결합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안랩(대표 강석균)이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Rakeen(라킨)’의 설립 절차를 완료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라킨은 ‘안정적인, 신뢰할 수 있는’ 의미의 아랍어 영문 표기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의 신뢰성을 강조한 의미다.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보안기업 SITE와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사진=안랩]

SITE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ublic Investment Fund, PIF)가 100%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과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SW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안랩은 합작법인 ‘라킨’에 현지 IT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공급하고, 위협 분석 및 보안 시스템 구축 기술 등을 제공한다.


[로고=라킨]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 위치한 라킨은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과 기업에 △PC·모바일·서버 등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포인트 보안제품군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 △클라우드 및 AI 기반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인 XDR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생성형 AI 보안, IoT·OT 보안 등 솔루션 및 서비스 범위를 늘리는 한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까지 비즈니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킨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SITE와 안랩 인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랩과 SITE는 라킨이 안랩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기술력과 SITE의 현지 보안 시장에 대한 전문성 및 보안 기술 현지화 역량을 결합해, 신속한 초기 시장 진입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TE는 이번 합작법인의 중동지역 내 안정적인 사업 수행 및 안랩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안랩 신주인수와 이사회 참여도 마무리했다. SITE의 100% 자회사인 SITE Ventures(SITE 벤처스)가 안랩 지분참여(10%(744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9월 26일) 하고, SITE의 CFO(최고재무책임자) 하산 M. 알후세인(Hassan M. Alhussain)이 안랩의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9월 25일)되며 이사회 합류까지 마쳤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은 디지털 혁신이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랩은 축적된 사이버보안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라킨이 사우디 및 MENA 지역에 최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로써 사우디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에서 신속하게 구체적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ITE 사드 알라부디(Dr. Saad Alaboodi) CEO는 “이번 JV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기술을 현지화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 및 첨단 기술 도입을 원하는 사우디와 MENA 지역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SITE의 핵심 전략”이라며, “이로써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 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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