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AI 법, 플랫폼 법 등과 GDPR 행정처분 사례 및 주요 FAQ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KISA)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개인정보위)와 함께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2024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웨비나를 10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온라인(유튜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SA가 2024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웨비나 개최한다[이미지=KISA]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법률을 이해하고 준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이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해 법적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위 최윤정 국제협력담당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EU AI 법 △EU 디지털 플랫폼 규제 관련 법률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미국의 아동 온라인 프라이버시 보호법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과 미국 캘리포니아 프라이버시 권리법을 비교·분석한 내용을 총 3회에 걸쳐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해외 개인정보 보호 컴플라이언스 관련 다수의 자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중심으로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EU GDPR(유럽연합 일반 데이터보호 규정) 위반 사례 및 GDPR 준수를 위한 주요 FAQ 공개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유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EU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EU AI 법 및 디지털 플랫폼 관련 규제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 및 개인정보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웨비나 사전 등록자 중 참여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음료 쿠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정보위 고은영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어 기업이 글로벌 규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세미나 기획 의도를 밝혔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개인정보 보호의 국제적 기준을 이해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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