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국가의 자회사, 미국 본사에 직접 업무 보고 체제 도입 계획
25년 이상 기술 산업 경력 제프 바니(Jeff Barney), 새로운 CEO로 임명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네트워킹 및 스마트 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TP-Link Systems Inc.가 2024년 10월 9일부로 미국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티피링크 로고[이미지=티피링크]
TP-Link는 그동안 싱가포르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각각 본사를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미국 본사가 전 세계 운영을 총괄하는 중심 허브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TP-Link는 42개 국가에 위치한 자회사가 미국 본사에 직접 업무를 보고하는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25년 이상의 기술 산업 경력을 지닌 제프 바니(Jeff Barney)를 새로운 CEO로 임명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프 바니(Jeff Barney) TP-Link Systems Inc. 신임 CEO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자회사 운영 방침은 TP-Link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며, 이를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 및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P-Link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네트워킹 및 스마트 홈 장비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600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인력과 100개 이상의 실험실을 통해 신뢰성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MQ) 엔터프라이즈 유무선 LAN 인프라 부문에 6년 연속으로 등재되는 등 네트워킹 솔루션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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