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의 AI CCTV와 SKB의 On-Ad로 점핑 피트니스 시장 공략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SK쉴더스(대표 홍원표)가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 점핑하이(대표 윤하이)와 3자 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왼쪽부터) SK쉴더스 장용준 물리보안사업부장과 점핑하이 윤하이 대표, SK브로드밴드 최정호 수도권 CP담당의 업무협약식 [사진=SK쉴더스]
점핑하이가 선보이는 점핑 피트니스는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하는 운동으로 안전한 매장 운영과 쾌적한 매장 관리가 필수적이다. 아울러 영상 콘텐츠로 수업을 진행해 전용 송출 플랫폼과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에 3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해 새로운 피트니스 사업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핑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점핑하이의 매장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ADT캡스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CCTV로 고객사가 미리 설정한 금지구역 침입이나 장시간 체류 또는 쓰러짐을 감지해 피트니스 센터 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예방한다.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제어하는 스마트 냉난방 시스템도 구축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매장 관리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On-Ad를 통해 점핑하이만의 영상 콘텐츠를 B tv 채널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On-Ad는 송출 콘텐츠와 방송 스케줄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금융회사, 호텔, 대학교 등에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점핑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당 솔루션을 이용해 본사에서 원격제어를 진행한다.
향후 3사는 점핑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업계 표준 서비스를 마련하고 각 사의 역량을 합쳐 시너지를 발휘해 점핑 피트니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SK쉴더스 장웅준 물리보안사업부장은 “SK쉴더스가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매장 전용 보안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한 매장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선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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