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엔드포인트 보안제품, 매체제어·보안USB·DLP 등 구성...맥, 리눅스까지 지원 확대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보안USB·DLP 전문기업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공공기관에서도 맥·리눅스 운영체제(OS) 사용 증가로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퍼존은 자사의 보안 인증 제품이 맥과 리눅스 등 멀티OS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미지=세이퍼존]
우리나라 공공기관 대표적인 정보유출방지 엔드포인트 보안 인증 제품인 보안USB(매체제어+보안USB), DLP(매체+인터넷 정보유출방지) 제품은 윈도 OS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들은 이제 업무 특성상 맥과 리눅스 PC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업시장처럼 비윈도 운영체제에서 정보가 유출되는 우회 취약점에 노출됐다. 공공기관 에너지 그룹의 경우에는 윈도 OS가 5만대 남짓 설치돼 있으며, 업무 특성상 그 외에도 수천 대의 리눅스OS를, 수백 대의 맥OS를 사용한다. 이제는 윈도뿐만 아니라 맥·리눅스 운영체제까지 매체제어인 보안USB 제품과 개인정보유출방지 제품인 DLP를 도입 및 설치·운영한다.
국내는 맥과 리눅스 지원을 위해 주로 수입에 의존했다. 동유럽 공산국가였던 루마니아 DLP 제품과 미국 시만텍 DLP 제품 등이다. 최근까지도 ‘수입대체 및 해외수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맥과 리눅스를 지원하며 국내 공공 및 기업시장에서 수입대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이퍼존은 ‘매체제어 기반의 보안USB’ 제품과 ‘개인(중요)정보유출방지 DLP’ 제품 모두를 하나의 에이전트로 지원한다. 특히 세이퍼존(SaferZone) 올인원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은 ‘매체제어, 보안USB, DLP(내부정보유출방지), 랜섬웨어 보안, 백신, 보안백업·복원, 위험·비업무 사이트 차단, PC 보안, 문서 보안, 출력물 보안, PC 방화벽, 데이터금고 및 문서중앙화’ 등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맥, 리눅스 운영체제까지 지원 확대되고 있다.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는 “세이퍼존은 2014년부터 매제체어, 보안USB, DLP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들을 윈도,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지원해온 국내 대표 회사”라며 “전 세계적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분야에서 멀티 OS를 지원하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춘 All-In-One 수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이퍼존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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