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회 AI-POT(AI프롬프트 활용능력, 이하 AI-POT) 2급 정기시험이 지난 21일 전국 44개 고사장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됐다.
AI 산업에서의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만든 AI-POT자격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실습형 시험으로, 이번 첫 정기시험에서 44개 고사장에서 총 660여명의 응시자가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
AI-POT 2급 자격시험은 생성형 AI 기술의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인공지능 기초 이론 △생성형 AI 기초이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기초 활용 △프롬프트엔지니어링 업무활용과 윤리의식 등 5개 영역에서 30문항(이론 및 윤리 20문항. 실습형 10문항)을 CBT(컴퓨터 기반 전형)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험 결과는 10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오는 11월 9일 제2회 자격시험(2급)이 예정돼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는 1급 시험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KPC 자격검증센터 전진희 센터장은 “제1회 AI-POT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자격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KPC는 20년 이상 다양한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을 운영하며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KPC는 국가공인민간자격 9종목(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ERP정보관리사, 인터넷윤리자격(IEQ) 등), 등록민간자격 8종목(SW코딩자격, 데이터사이언티스트(DSAC), CAD실무능력평가(CAT) 등) 시험을 주관·시행하고 있다. KPC 자격시험 응시자는 2023년에만 45만여명이며, 전체 누적 1,000만명을 상회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