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 150여개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참가 등 아시아 최대 규모
서울 코엑스 Hall D, 오디토리움에서 오는 10월 16~17일 개최
[자료=한화손해보험]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과 사이버보험 운영 전략’ 주제로 강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공격은 당사자가 입은 유·무형의 자산 손실, 영업 중단 손실, 인적 피해 등 규제비용뿐만 아니라 제3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등으로 피해가 구체화된다.
그동안 기업이 가입해 오던 대부분 보험들의 약관에는 사이버공격으로 인한 사고를 면책했으며, 이는 사이버 위협이 커지는 지금의 시점에 기업 운영의 커다란 보장 공백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시점에 한화손해보험은 기업들의 사이버 사고로 인한 재무 위험, 배상책임 위험을 담보하는 사이버프로텍션보험(Cyber Protection Insurance)을 이번 ‘ISEC 2024’에서 선보인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ISEC 2024’에 참가하는 한화손해보험은 다양한 기업의 담당자들과 현장소통을 통해 사이버 공격 피해 복구와 지속가능한 경영에 있어서 사이버보험의 의미와 역할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화손해보험의 사이버프로텍션보험은 총 9가지 담보로 구성되며, 6개의 자기손해 담보(사고 및 침해 대응·복구비용·기업휴지·간접기업휴지·사이버협박·사이버범죄)와 3개의 배상책임 담보(정보유지위반 및 개인정보 배상책임·네트워크보안 배상책임·미디어 배상책임)로 이뤄져 사이버사고가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해를 꼼꼼하게 보상한다.
사이버보험에 가장 활발히 가입하고 있는 미국시장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공격과 그 피해에 대한 보험금 지급 사례가 많은데, 특히 기업 운영 중단에 따른 기업휴지비용, 데이터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담보에 대한 니즈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업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리스크가 있지만 사이버 리스크는 국가·업종·규모와 상관없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위험 관리의 하나로 사이버보험 도입이 필요하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ISEC 2024’에서 ‘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과 사이버보험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도 진행한다. 해당 강연에서는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최근의 사이버 위협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해당 위협을 사이버보험으로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청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해외와 비교했을 때 사이버 보험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낮다. 그만큼 사이버 사고에 대한 리스크를 기업이 자체적으로 감내하고 있다는 뜻인데, 앞으로의 사이버 공격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도화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러한 리스크를 보험에 이전해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사이버프로텍션보험을 통해 사이버 위협에도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담보하는 보험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의 이러한 노력이 국내 사이버보험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ISEC 2024’와 함께하는 2024년이 사이버보험 시장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4(제18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10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4는 ‘보안이 우리의 미래를 담보한다’는 의미의 ‘Future-proof’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4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7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보안책임자 및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강연평가단들의 현장 투표와 설문 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4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도 개최되는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ISEC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ISEC 조직위원회에 문의하면 된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