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 방문, AI 휴먼과 LLM 보안에 대한 질의응답 진행
정상원 대표, AI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외 사이버안보 협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가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인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2024, 이하 CSK)’에 참가해 AI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이스트소프트]
CSK 2024는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 위협에 국제사회가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양사는 CSK 현장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일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AI 기반 서비스 운영 정책 및 보안 기술 등을 소개하고, 생성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보안 솔루션 구축 및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갔다.
부스에서는 AI 휴먼이 탑재된 3대의 키오스크를 통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악용과 관련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서비스 운영 정책과 이스트시큐리티의 LLM 보안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시연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AI 휴먼은 딥페이크 악용 예방을 위한 활동을 묻는 질문에 서비스의 윤리적이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 마련한 △AI 윤리 강령 구축 △AI 합성 영상 판별 프로그램 운영 △AI 휴먼 동영상 이력제 등 이스트소프트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의 안내를 받아 AI 휴먼 키오스크를 통해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휴먼은 최근 주목할 만한 보안위협을 묻는 질문에 LLM 사용 급증으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 등 다양한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주요 정보 유출 방지 및 악성 콘텐츠 탐지를 위한 LLM 보안 솔루션 도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 이스트시큐리티가 준비 중인 최신 LLM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AI 선도 기업으로서 생성형 AI 분야의 보안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국내외 사이버안보 협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사이버 공간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 기업, 국가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사이버안보 행사에 이스트시큐리티가 ‘사이버 파트너스’로서 참가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보안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이버 안보에 일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