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업데이트 속도 향상, 최신 보안 패치 지원 등 서비스 제공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약 3주에 걸쳐 개인용 무료백신 ‘V3 Lite’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1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안철수연구소는 19일부터 무료백신 ‘V3 라이트’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V3 라이트’ 공식홈페이지(www.V3Lite.com).
‘V3 라이트’의 ▲ 용량이 가볍고 빠른 작동 속도 ▲ PC 최적화 및 툴바 관리 기능 제공 ▲ 사이트가드(AhnLab Siteguard)와 연계한 웹 보안 기능 제공 등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V3 라이트’는 바이러스ㆍ트로이목마ㆍ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의 실시간 검사 및 진단ㆍ치료, PC 최적화, PC 관리 등을 제공한다. PC 최적화 메뉴에서는 인터넷 속도 최적화 및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툴바, 보안 패치 등의 상황을 파악해 삭제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V3 라이트’ 정식 버전은 베타 버전에 비해 엔진 업데이트 속도가 한층 빨라졌으며, MS사가 제공하는 최신 보안 패치를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인터넷 익스플로러, 엑셀, 워드 등에서 원격으로 악성코드를 실행하거나 사용 권한을 탈취하는 데 이용되는 취약점에 대한 업데이트를 ‘V3 라이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V3 Lite’ 베타 버전이 설치돼 있으면 정식 버전으로 자동 업그레이드되므로 삭제 및 재설치의 불편 없이 정식 버전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안철수연구소 측은 “V3 라이트는 내년 1월경 게임 모드 지원 기능과, 오픈 소스로 배포되고 있는 압축 소프트웨어인 7zip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고, “보안 패치 관리 기능도 더욱 향상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 개선은 ‘V3 365 클리닉’에서도 동시에 이루어질 것”일고 밝혔다.
한편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V3 라이트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보안 전문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백신이라는 점에서 차별된다. 최근 악성코드의 트렌드가 돈을 노린 범죄화에 따라 지역적 국지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최신 악성코드를 가장 잘 진단ㆍ치료하고,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체제로 책임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철수연구소는 믿을 수 있는 무료 백신과, PC주치의 서비스가 결합된 유료 통합보안 서비스로 사용자 보호와 국내 보안 환경의 질적인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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