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전남대는 교내 정보보안 전공 관련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정보 보안 콘퍼런스 및 해킹대회인 ‘데프콘 3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남대 정보보안 학부생 및 대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프콘 32’에 참가했다[사진=전남대]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해커들과 보안 전문가, 정부기관 종사자, 관련 연구원과 학생 등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을 발표하고, CTF(Capture The Flag) 해킹대회를 열었다.
5명으로 구성된 전남대 팀은 ‘감시받는 감시자들 : 감시시스템과 공급망 취약점 악용(Watchers being watched: Exploiting the Surveillance System and its supply chain)’을 주제로 감시카메라를 해킹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팀원 가운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을 수료한 학생도 포함됐다.
전남대 팀의 이번 데프콘 32 대회 참가는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총괄책임자 전남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최광훈 교수)과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총괄책임자 전남대 정보보안융합학과 이상준 교수)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두 사업은 광주시의 지원 아래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남대는 AI융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정보보안 전공을 신설, 올해부터 매년 3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교생 대상 정보보안 마이크로디그리 학부 교과과정 및 정보보안융합학과 대학원을 통해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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