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물자 안전과 품질 강화 위해 공공·민간 전문가 머리 맞대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조달청 조달품질원(원장 백호성)은 27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소재 조달품질원에서 민·관 품질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질관리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조달청 조달품질원이 2024년 상반기 품질관리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공조달 품질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논의했다[사진=조달청]
품질관리협의체는 조달품질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 및 9개 민간 품질관리기관(△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조달연구원 △한국표준협회 △한국화햑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정부조달마스협회 등 총 1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 조달품질원은 올해 추진중인 안전관리물자 지정 세분화 등 품질관리 개선 방안을 발표했고, 조달연구원에서 MAS 표준규격서 개정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문검사기관 업무수행 평가 방식 개선 및 감액조건부 납품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에서 도출된 안건은 조달청의 검토를 거쳐 정부조달물자 품질관리 개선에 반영된다.
백호성 조달품질원장은 “정부조달의 품질관리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엄격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공공‧민간분야 품질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해 공공물자 안전·품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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