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영어] into the red

2024-05-16 11:3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United Airlines was pushed into the red by Boeing and its ongoing quality issues, the airline said Tuesday. The company took a $200 million hit in the first quarter after the Boeing 737 Max 9 was grounded following the door plug incident aboard an Alaska Airlines flight.”
-CNN-


[이미지 = gettyimagesbank]

- into는 ‘~속으로’이고 red는 ‘붉은’입니다. 따라서 이 둘을 합하면 ‘붉은 것 속으로’가 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 위 발췌문을 보면 유나이티드항공사가 보잉 때문에 붉은 것 속으로 밀려들어갔다고 나오는데요, 이렇게 보면 뭔가 비즈니스의 맥락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맥락에서 붉은 색은 손해를 상징하고 검은 색은 이익을 상징하죠. 그래서 적자와 흑자라는 말도 나온 거고, 영어도 똑같이 in the red, in the black이라는 식으로 씁니다. 즉 위의 red도 적자와 흑자의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 into the red는 ‘빚을 지게 되다’라는 뜻을 갖습니다. 따라서 위의 발췌문도 “보잉 때문에 유나이티드항공사가 빚을 지게 됐다”고 해석이 됩니다. 보잉에서 연달이 비행기체 품질 관련 사고들이 터졌고, 그러면서 보잉 737 맥스 9 기종이 비행 금지 조치를 당했고, 이에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축소시킬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그래서 적자가 났다는 겁니다.

- 그러니 항공사들이 보잉을 크게 비판하며 다른 회사(주로 에어버스)와 거래할 거라고 으름장을 놓고 압박할 수밖에 없죠. 사고는 비행기 만드는 곳에서 치고, 손해는 그 비행기 사서 운영하는 쪽에서 보니까요.

- into the red와 관련된 예문을 추가로 보겠습니다.
* Louise spent way too much money last month, and now she’s in the red.
(루이스는 지난 달 너무 많은 돈을 썼고, 그래서 현재는 재정이 마이너스인 상태다.)
* Sam is rubbish with money management; that’s why he’s permanently in the red.
(샘은 돈 관리에 있어서 너무나 무능력하다. 그래서 맨날 빚에 쪼들린다.)
* The film was in the red from the day it hit the cinema screens.
(그 영화는 처음 상영되는 순간부터 빚더미에 앉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

※ 이 코너는 보안뉴스에서 발간하는 프리미엄 리포트의 [데일리 보안뉴스+] 콘텐츠를 통해 2주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알티솔루션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마이크로시스템

    • TVT코리아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엔비상사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렉스젠

    • 슈프리마

    • 혜성테크윈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비전정보통신

    • 인텔리빅스

    • 경인씨엔에스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한결피아이에프

    • 유니뷰코리아

    • 디비시스

    • 프로브디지털

    • 스피어AX

    • 투윈스컴

    • 트루엔

    • 한국씨텍

    • 위트콘

    • 유에치디프로

    • 넥스트림

    • 포엠아이텍

    • 세렉스

    • 제이슨

    • 라온시큐어

    • 시만텍

    • 유니닥스

    • 사이버아크

    • 한국IBM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창성에이스산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에스에스티랩

    • 유투에스알

    • 에이앤티코리아

    • 네티마시스템

    • 태정이엔지

    • 에이티앤넷

    • (주)일산정밀

    • 주식회사 에스카

    • 두레옵트로닉스

    • 넥스텝

    • 모스타

    • 에이앤티글로벌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엘림광통신

    • 보문테크닉스

    • 지와이네트웍스

    • 티에스아이솔루션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동양유니텍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치앤에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