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지난주에 이어 5월 첫째 주도 웜바이러스(Worm Virus)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 PC에서 탐지된 정보를 기반으로 산출된 터보백신 탐지 보안 통계에 따르면 5월 2일~10일 사이에 전체 탐지된 바이러스의 종류별 비중은 △웜 바이러스(Worm) 65% △트로이 목마(Trojan) 13% △바이러스(Virus) 18% 순이다. 그 다음으로 △랜섬웨어(Ransomware) △해킹위험툴(Hacking) △오토런(Auto-run) △백도어(Back door) △불법 채굴(Mining) △애드웨어(Adware) △익스플로잇(Exploit) 순으로 확인됐다.

▲5월 2일부터 10일까지 터보백신에서 탐지한 바이러스 통계[자료=에브리존 터보백신]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웜(Worm), 바이러스(Virus), 랜섬웨어(Ransomware), 해킹위험툴(Hacking)은 전체 바이러스 악성코드 중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유형의 악성코드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트로이 목마(Trojan) 등의 비율은 낮지만, 이러한 유형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에는 오토런(AutoRun), 애드웨어(Adware), 백도어(Back door), 익스플로잇(Exploit), 불법 채굴(Mining) 등의 바이러스 악성코드들도 포함된 만큼 이용자는 이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에브리존 관계자는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 악성코드에 대비해야 한다”며 “바이러스 악성코드들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도용하거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등의 행위를 통해 사용자를 공격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항상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시스템을 검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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