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 제공동의 다시 받아라”

2008-12-02 18:2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뉴라이트전국연합, “KT 회원가입절차에서 중대한 오해소지 있어”
뉴라이트전국연합은 개인정보제공에 대한 동의를 안했는데도 제3자에 정보제공 되는 것은 안 된다며, 2일 KT사에 대해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다시 받으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번 성명을 통해, KT 회원가입절차에서 중대한 오해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

KT는 이용자를 속이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될 수 있다는 것.

그에 따르면, KT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읽어보면 ‘케이티프리텔, 케이티하이텔, 케이티네트웍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유)가원아이앤비 등 유통망/대리점 등 제3자에게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번호(연락번호), 주소, 이메일 주소 등 고객식별정보 전체를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일, KT 회원가입절차 상 이용약관 동의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발표했다.

 
보통 이럴 경우, 반드시 동의해야 하는 ‘이용약관 동의’와 ‘개인정보 수집ㆍ이용 및 위탁에 대한 동의’는 할 수 없이 동의하고, 동의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는 읽어보고 동의하지 않게 된다.

즉, 이렇게 가입한 회원들은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인정보가 케이티하이텔, 케이티네트웍스, 가원아이앤비 등 유통망/대리점에 제공되지 않을 것으로 믿지만 사실은 제공된다는 것이 뉴라이트전국연합 측의 설명이다.

이에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왜 같은 회사명을 두가지 동의사항에서 각각 다르게 표기했는가. 왜 비슷한 내용을 두 가지 동의사항으로 따로 받는가. 왜 분명히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에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 제공이 제3자에게 제공될 수 있는가. 사장이 공석이라 경영에 공백이 생기는 것은 이해하나 이런 것은 기업윤리마저도 의심하게 되는 사항이라 빠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KT는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개인정보제공 동의 문구와 절차를 개선하고 오해스러운 문구로 확보한 회원정보를 모두 폐기하고 다시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라이트전국연합은 향후 다른 기업들의 현황도 파악해서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누시스

    • 인콘

    • 제네텍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지오멕스소프트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동양유니텍

    • 프로브디지털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엔텍디바이스

    • 위트콘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안랩

    • 쿼드마이너

    • 팔로알토 네트웍스

    • 엑스퍼넷

    • 이글루코퍼레이션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인더스비젼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보문테크닉스

    • 에이앤티글로벌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모스타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이엘피케이뉴

    • 포커스에이아이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