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영어] keep close to the vest

2024-04-16 12:1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Cantwell, a Washington Democrat, has kept her plans close to the vest. But the prospect of changes has prompted Republicans to warn that alterations to the bill, whose general thrust is popular on both sides of the aisle, could siphon support from the legislation.”
-Wall Street Journal-


[이미지 = gettyimagesbank]

- 오늘은 제법 많은 단어들로 구성된 표현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 keep은 ‘지키다’, 혹은 ‘두다’입니다. close to는 ‘~에 가까이’라는 뜻입니다. vest는 ‘조끼’이기도 하지만 원래는 셔츠 안에 입는 ‘속옷’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런닝셔츠가 vest라고 보면 됩니다. 이걸 다 합하면 ‘속옷 가까이에 두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위 발췌문을 보면 캔트웰이라는 정치인이 자신의 계획을 속옷 가까이에 둔다고 첫 문장이 해석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치에 관한 이야기이고, 다른 당에서 경고가 나오고 있다고도 합니다. ‘속옷 가까이에 둔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 속옷은 누구나 함부로 들여다볼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뭔가를 둔다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감추기 위해서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비상금이나 중요 문서 등을 옷 속에 슬쩍 밀어넣는 장면들이 이따금씩 나오죠. 그래서 keep close to the vest는 ‘~비밀로 간직하다’는 뜻이 됩니다.

- 비슷한 표현으로는 keep close to the chest가 있습니다. 가슴 가까이에 뭔가를 두고 보여주지 않는 것, 즉 비밀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카드 놀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카드패를 손에 들고 가슴으로 밀착시켜 전혀 보이지 않게 하는 제스처에서 나온 말이죠.

- 그래서 아예 cards라는 단어까지 같이 묶어서 쓰기도 하고, keep 대신 hold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 She held her cards close to her chest = She kept her plans close to the vest

- 추가 예문을 보겠습니다.
* We are curious to know how the coach plans to beat the other team, but so far, he’s been playing things close to the chest.
(다른 팀을 이기기 위한 코치의 승리 플랜이 궁금하지만 아직까지 코치는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The cops aren’t telling anyone the evidence they have against the suspect. They are electing to play things close to the chest for now.
(경찰들은 용의자를 불리하게 만들 증거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는 카드를 전부 공개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고수하는 중이다.)

※ 이 코너는 보안뉴스에서 발간하는 프리미엄 리포트의 [데일리 보안뉴스+] 콘텐츠를 통해 2주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