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대응, AI 활용 활성화 정책 지원 등 논의
국가안보·국방사이버·일반보안 분야 신규 위원 위촉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금융보안 현안과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위한 제1차 전체회의가 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금융보안원]
이번 회의에서는 정순섭 자문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주재로 ①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②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대응 ③AI 활용 활성화 정책 지원 등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전략 등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정비에 따른 금융회사의 혼란을 해소하고 자율보안체계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대응은 솔라윈즈 해킹 사고로 촉발된 공급망 보안관리 강화 요구에 대한 금융권 대응과 관련해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발간, SW 공급망 취약점 관리 방안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의견들이 개진됐다. 솔라윈즈 해킹 사고는 2020년 12월 솔라윈즈사의 Orion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버가 공격당해 수천 개 기업과 정부기관이 해킹된 대규모 보안사고를 말한다.
AI 활용 활성화 정책 지원은 AI 기술 발전의 효용성은 최대화하면서 기술 활용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균형감 있는 금융권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 임종인 특보, 前 사이버작전사령부 김한성 사령관, 前 미래에셋증권 윤성범 전무, 前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원태 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회장,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회장, 외부 자문위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권의 주요 현안사항인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AI 활용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조언할 수 있는 신규 위원 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2024년도 금융보안자문위원회 위원은 보안전략 분과에 △고려대 정보대학 인호 교수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안수현 교수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신승원 교수 △법무법인 광장 조성인 수석전문위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순섭(자문위원장), △금융연구원 서병호 금융혁신연구실장 △대통령실 임종인 사이버특별보좌관(신규 위원), △前 미래에셋증권 윤성범 전무/CISO(신규 위원) 8명이다.
사이버대응 분과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김휘강 교수 김휘강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윤명근 교수 △카이스트 전산학부 차상길 교수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김기범 교수 △법무법인 바른 김도형 변호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조영철 회장(신규 위원),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김한성 초빙연구원(前 사이버작전사령관 )(신규 위원) 7명이다.
디지털혁신 분과는 △법무법인 율촌 김선희 변호사 △가천대 법학과 최경진 교수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장항배 교수 △前 SC제일은행 김홍선 부행장·CISO △동국대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회장(신규 위원)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이원태 연구교수(前 한국인터넷진흥원장)(신규 위원) 7명이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AI 등 혁신적 기술의 등장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 국민 생활과 직결된 금융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 시 금융보안원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도록 금융보안자문위원들이 나침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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