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조달청은 지난 28일 대구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공공시장 드론 기술·품질 향상 방안’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그리폰다이나믹스’는 201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으로, 조달청 혁신 제품과 우수 제품에 모두 지정된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으로 2023년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했다.
그리폰다이나믹스 측은 “현장에서 공공 부문의 판로 지원이 국내 드론 기업이 성장하는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활용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국내 드론 제조업체가 드론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공 부문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내 우수 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확보가 절실하다”며, “공공조달길잡이 등 제도 안내 및 지원을 통해 우수 기술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에 조달청이 확실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9일 △국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품질제고 유도 △공공기관 드론 운용역량 제고 △드론 판로 확대 등을 내용으로 ‘공공시장 드론 기술·품질 향상 방안’을 발표 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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