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V3 뉴 프레임워크 신기술 적용해 가볍고 빠르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무료 백신 ‘V3 Lite’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고 ‘V3 라이트’ 전용 웹사이트(www.V3Lite.com)를 통해 일반 개인 사용자들이 무료 백신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료 백신 ‘V3 Lite’는 종전의 무료 백신 ‘빛자루’ 대신 ‘V3 뉴 프레임워크(V3 New Framework)’ 신기술을 적용, 가볍고 빠르게 새로 개발해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체제로 책임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V3 Lite’의 주요 기능은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 악성코드의 실시간 검사 및 진단ㆍ치료, PC 최적화, PC 관리 등이다. PC 최적화 메뉴에서는 인터넷 속도 최적화, 불필요 데이터나 프로그램 삭제 등을 할 수 있으며,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툴바, 보안 패치 등의 상황을 파악해 삭제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시간 악성코드 검색은 24시간 365일 긴급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긴급대응센터 등 기본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안철수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또한 ‘V3 Lite’의 차별점은 ▲ 용량이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 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 위험 사이트 차단 서비스인 ‘사이트가드(AhnLab Siteguard)’와 연계해 웹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사용자가 불편해하는 광고 창을 띄우지 않는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에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철수연구소는 V3 탄생 이래 지난 20년 간 공익과 비즈니스 모델이 양립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어 왔다. 이런 창업 정신에 입각해 백신이 단순 마케팅 수단이 아닌 안전한 인터넷 생활의 핵심 인프라로서 인정 받도록 노력하는 한편 사용자 보호와 국내 보안 환경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가정용 PC에는 무료로 배포되지만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유료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V3 라이트’는 오픈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경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무료 백신인 ‘빛자루’ 서비스는 향후 중단될 예정이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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