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조달청이 융복합 기반 기술, 인공지능 등 신성장 분야의 혁신 제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조달청]
올해 조달청은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혁신 제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해 안전과 치안 같은 국민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개발 제품도 혁신 제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금년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전년도 483억원에서 530억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혁신기업들의 판로 확충을 위해 ‘범부처 협업을 통한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 지원 방안’도 마련(2024.2.26. 비상경제장관회의 발표)해 공공 판로뿐 아니라 마케팅, 정책금융, 인력, 수출 등 전방위 패키지로 지원한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지난 13일 혁신제품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해 크리에이티브넷을 방문했다. 크리에이티브넷은 2015년에 창립해 조달청 혁신 제품과 우수 제품을 동시에 보유한 강소기술기업으로, 3D모델링을 기본으로 공간을 시각화해 입체 감시가 가능하고 CCTV와 연계한 융합기술 기반의 ‘CCTV 출입통제 통합시스템’이 혁신 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현장 목소리를 듣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규제 혁파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아울러 “혁신적 조달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혁신기업의 성장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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