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페스카로(대표 홍석민)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선두 기업 NXP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3월 6일 밝혔다. 페스카로와 NXP 양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에 필요한 차세대 제어기 사업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페스카로와 NXP 파트너 프로그램[로고=페스카로]
페스카로는 자체 개발한 보안 게이트웨이 제어기에 NXP의 최신 고성능 반도체를 탑재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보안 게이트웨이 제어기 출시 2년 만에 승용차 제작사와 상용차 제작사로부터 누적 100만대 규모의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보안 게이트웨이 제어기는 NXP 반도체의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활용한 최신 보안솔루션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보안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보안 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내부에 전개돼 있는 모든 제어기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형상을 관리해 사이버보안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규제인 UN R155, R156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완성차 제작사의 선호도가 높다.
페스카로 구성서 상무는 “NXP의 최신 반도체 기술과 페스카로의 전장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사가 SDV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페스카로는 제어기 개발사의 니즈를 겨냥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어기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전장 제어기 솔루션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카로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전장시스템 전문가들이 모여 차량 사이버보안 및 차세대 제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장 제어기의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자체 설계 및 개발하며, SDV 시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제어기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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