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법 시행 원년, “올해 목표는 투자자 보호·규제 준수”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2월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10주년을 기념해 시장 초기 대비 코인원의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

▲코인원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자료=코인원]
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은 올해 2월을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 수는 293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 임직원 수는 213명으로 국내 톱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누적 거래액은 64만 5,000배, 회원 수와 전체 임직원 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10년간 코인원의 폭발적인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표다.
코인원을 지금까지 코인원을 이끌어온, 그리고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를 공개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017년에는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후 매년 갱신하고 있다.
코인원은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가장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2016년 이더리움을 국내 최초로 거래지원했으며, 2018년엔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를 최초 제공하며 트레이딩 중심이던 당시 시장에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10년 전 불모지로 여겨졌던 국내 환경에서 제도권 산업으로 자리 잡기까지 가상자산 성장을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이어 “올해는 가상자산법 시행 원년이자 코인원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 보호와 규제 준수에 좀 더 방점을 두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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