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OPSI는 OECD가 2013년부터 운영한 ‘공공혁신전망대’로, 세계 각국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공 분야 혁신 사례를 발굴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가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 고용노동 분야 공공 부문 혁신 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가 선정돼 국가기술자격 분야가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2년 선정된 ‘국가기술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불합격자에게는 부족한 부분과 향후 시험 일정 및 교육훈련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격자에게는 유사 분야 자격과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다.
2023년 선정된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종이 형태의 자격증명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혁신 행정이다.
언제 어디서든 네이버·카카오·정부24 계정으로 내려받을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2021년 1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360만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또한 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디지털훈련 공유개방(K-디지털) 플랫폼’이 2023년도 공공 부문 혁신 사례로 최초 선정됐다. ‘K-디지털 플랫폼’은 전 국민 디지털 역량 향상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대기업·대학 등을 지역 내 디지털 융·복합훈련 거점으로 선정해 재직자·구직자 등 다양한 훈련수요자에게 디지털 훈련을 제공하고, 디지털 훈련 시설·장비를 공유·개방하고 있다. 2023년 35개 플랫폼을 통해 6만5,000여명에게 디지털 훈련 또는 직업 체험 등을 제공했다. 2024년에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포함한 ‘K-하이테크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하고 15개를 신규 선정할 예정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공공 부문 혁신 사례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가 2년 연속 선정되고, ‘K-디지털 플랫폼’이 최초 선정된 것은 한국형 인적자원개발(K-HRD) 서비스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고, 첨단 산업 전반에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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