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요청하는 가족 및 지인 사칭, 정부지원 전세자금 대출 빙자한 정부·금융기관 사칭
부고·결혼·돌잔치, 카드 부정사용, 연말정산, 합격문자, 택배 회사 사칭 사례 많아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최근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OK저축은행은 “최근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미지=OK저축은행 홈페이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주요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은 △개인정보 및 자금 이체 등을 요청하는 가족, 지인 사칭 △대환대출, 정부지원 전세자금 대출 등을 빙자한 정부·금융기관 사칭 △부고·결혼·돌잔치 등을 빙자한 URL 주소 포함된 문자 △카드 부정사용, 연말정산, 합격문자 등을 빙자한 URL 주소 포함된 문자 △택배 배송 조회 등 택배 회사 사칭 유형이다.
이에 대해 OK저축은행은 사전 피해예방 수칙으로 △첫째, 본인인증, 개인정보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 △둘째, 계좌번호, 비밀번호, 신분증 사진 등 휴대폰에 저장 금지 △셋째, 신용등급 상향, 저금리 전환, 대출 수수료 명목 금전 요구시 거절 △넷째, 사용하지 않은 카드 결제 문자는 해당 카드사에 직접 확인 △전화 수신 시 바로 끊고, 문자 메시지의 URL 주소 클릭 금지 등을 당부했다.
피해 발생 시 OK저축은행 고객센터(전화 1899-7979->9번),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전화 112) 등을 통해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명의도용 계좌·대출 등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만약 악성 앱을 설치했을 경우 휴대폰을 초기화하거나, 악성 앱을 삭제(초기화 전까지는 휴대폰 전원 종료 또는 비행기 모드 전환)해야 한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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