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대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간편결제 및 테크핀 서비스 카카오페이(kakaopay)에서 최근 회사를 사칭한 스미싱 사례가 확인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카카오페이가 최근 ‘카카오P’, ‘카카오 고객센터’ 등을 사칭하는 스미싱에 주의를 당부했다[자료=카카오페이 홈페이지]
카카오페이는 1월 23일 홈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에 대해 안내했다. 회사는 “카카오페이가 연상되는 문구를 이용하거나, 카카오페이 고객센터를 사칭한 문자메시지(SMS) 피싱 사례가 확인돼 안내드린다”며 “의심되는 링크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나 전화 연결은 자제하고, 개인정보 유출 및 금전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가 안내하는 피싱 사례로는 △OO만원이 지급됐습니다. 친구님이 카카오P에서 OO만원을 송금했습니다. 안전한 송금입니다. 친구에게 송금여부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국외발신] [인증번호-OOOOO] 카카오페이. 본인사용이 아니면 즉시 신고바랍니다 등이다.
회사는 스미싱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은 경우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카카오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해야 한다”며 “송금 피해 발생 즉시 경찰, 금융감독원 및 해당 금융회사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싱사이트를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안내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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