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SO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 및 2024년 신년인사회 개최

2024-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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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 총회에서 재선임...앞으로 2년간 협의회 이끌어
협의회 회원과 임종인 사이버 특보,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등 참석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우리나라 주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의 단체인 한국CISO협의회(회장 이기주)가 1월 16일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와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국CISO협의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좌측부터) 임종인 사이버 특보, 박윤규 차관,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사진=보안뉴스]

한국CISO협의회는 기업 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고, CISO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사이버 보안 위협 공동대응 및 정보보호 유관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된 단체다. 정보통신망법 제45조의3(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의 지정 등)에 근거해 설치 및 운영 중이며, CEO는 물론 임직원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자발적 정보보호 투자촉진 유도 등 기업 정보보호 실천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먼저 치러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을 결산하고 2024년 계획과 예산을 발표했다. 한국CISO협의회 이기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기총회와 함께 신년인사회를 처음으로 마련했다”면서, “2023년 추진했던 여러 사업과 행사 등을 잘 검토하고, 2024년에는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 의견을 나누고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주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재선임돼 앞으로 2년간 한국CISO협의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한국CISO협의회 이기주 회장[사진=보안뉴스]

이어 2024년 신년인사회가 이어졌다. 신년인사회에는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 특별보좌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 그리고 대통령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해 CISO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CISO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 특별보좌관은 “최근 CES에 다녀왔는데, 실생활에 적용된 AI가 우리 코앞에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이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고, 우리 협의회와 회원들의 역할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특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됐는데, 우리 협의회 회원들이 많은 지혜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 차원에서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이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차관은 “정보보호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CISO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함께해주신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 특보와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두 분께서도 정책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23년 9월 디지털 권리장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디지털 규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규범은 사이버 위협과 공격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하다는 전제 하에만 이뤄질 수 있기에 정부는 공공은 물론 민간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산업기반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실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은 “최근 발생했던 정부 행정망 이슈 때 민간에서 지원과 협력을 잘해 주셔서 수습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후 임종인 사이버 특보님이 임명되는 등 보안 분야에 좋은 이슈가 있어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사이버 환경이 녹록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남북 간의 위험요소가 대두되고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선거도 많이 열릴 계획입니다. CES에서의 화두가 된 AI 역시 기술 및 산업 발전에 활용되는 것 못지 않게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이제 해킹과 위협을 넘어 사이버 환경 전반의 장애 요소까지 올라온 만큼 CISO의 업무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한국CISO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 및 2024년 신년인사회[사진=보안뉴스]

이기주 회장은 “전임 회장이셨던 임종인 대통령 특보는 물론 우리 협의회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의 박윤규 차관님, 대통령실에서 보안과 CISO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님까지 많은 분이 우리 협의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면서, “보안분야에 여러 이슈가 예견된 만큼 우리 협의회도 회원들을 도와 민간분야의 보안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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