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리얼시큐(대표 정희수)가 포스텍(POSTECH)에 이어 SK플래닛, 국가철도공단, 부산교통공사 등에 사칭메일관리 시스템 리얼메일을 구축 완료했다.
[로고=리얼시큐]
리얼메일을 구축한 기업·기관은 리얼시큐의 특허기술이 기존 메일 보안 환경에 더해 근본적으로 발신자 정보를 분석 및 분류하고, 사회공학적 메일 공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공공기관, 엔터프라이즈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칭메일관리 시스템의 수요가 있다는 것은 메일 보안 시장에서 발신자 검증기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앞서 리얼시큐의 관계자는 리얼메일의 발신자를 검증하는 기술을 1차로 거친 후 2단계, 3단계의 메일 보안을 진행한다면 시스템적으로 훨씬 가벼운 운용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팸차단 솔루션과 APT 시스템은 이미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하지만, 사회공학적 공격을 전부 막아내긴 어렵다. 리얼메일의 발신자를 검증하는 기술은 BEC(Business Email Compromise), 스피어피싱, 사칭메일,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등을 원천 차단해 사용자의 환경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게 된다.
현재 도입을 확정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금융권과 방산, 건설사 외 공기관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시연을 포함한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리얼시큐 측의 설명이다.
리얼시큐 정희수 대표는 “하반기 예산작업과 동시에 2024년도 사업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사칭메일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웹메일차단시스템 등 메일 보안과 관련된 개발을 연구소와 함께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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