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에 발생하는 빗물, 습기, 먼지 등 각종 오염물 신속 제거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마이크로시스템이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템이 CES 2024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미지=마이크로시스템]
CES 2024 ‘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마이크로시스템의 ‘DFS-aided Cyber Security Camera’는 카메라 렌즈를 필요한 때만 개방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또는 기밀정보를 보호할 수 있고, 카메라 렌즈에 발생하는 빗물, 습기, 먼지 등의 각종 오염물을 신속하게 제거해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도 오류 없는 영상관제가 가능하다.
‘DFS-aided Cyber Security Camera’의 핵심 소자인 ‘DFS(Drop Free Screen)’는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지만, 정밀 미세유체 제어기술을 이용해 내부에서는 해킹의 위협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유체 개폐(liquid Screen) 기능을 수행하고 외부에서는 우천과 같은 환경에서도 깨끗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는 유체 세정(Liquid Cleaner)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기능성 유리다.
DFS는 별도의 기계적 구동장치가 필요 없으며, 소모 전력이 낮아(~20mW) 지능형 보안 카메라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 적용해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원격학습이 일상이 된 현대 생활 속에서 사용자의 기밀정보와 사생활을 지킬 수 있다. 또한, 군용 드론이나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이 다양한 산업 장치에 적용해 일상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
마이크로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산업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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