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카텔-루슨트(대표이사 양춘경, www.alcatel-lucnet.com)는 오늘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본의 주요 이동 네트워크 사업자인 WILLCOM Inc.(이하 윌콤)가 무선 IP 네트워크 기반 시스템 솔루션으로 알카텔-루슨트의 차세대 IP 서비스 라우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알카텔-루슨트의 서비스 라우터를 통해 윌콤은 늘어난 통화량을 처리하고 2009년 10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차세대 무선 서비스 플랫폼(XGP: extended Global Platform)에 필요한 첨단 서비스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윌콤의 Yoshiki Chika 부사장은 “당사의 XGP 개통을 위한 준비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알카텔-루슨트의 솔루션은 IP 네트워크의 코어 및 엣지에서 그 기능을 잘 수행하고 있다. 알카텔-루슨트의 솔루션은 고객이 우리에게 기대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의 네트워크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확장 가능한 IP 코어 및 엣지 네트워크 계층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시장의 엄청난 대역폭 확장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고객을 위한 네트워크 안전성뿐 아니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알카텔-루슨트의 논스톱 라우팅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알카텔-루슨트는 Itochu Techno Solutions Corporation(CTC)과 함께 1년 넘게 수행된 현장 시험을 포함하여 일련의 엄격한 시험 및 검증을 통해 WILLCOM 네트워크의 코어 및 엣지에 7750 및 7710 서비스 라우터(SR)를 설치 구현했다. 알카텔-루슨트의 IP/MPLS 서비스 지향 구조는 혁신적인 차세대 무선 IP 서비스에 필요한 강력한 서비스 품질을 통해 탄력적이고 차별화된 네트워크를 WILLCOM에게 제공한다.
일본 알카텔-루슨트사 사장인 Martin Jordy는 “알카텔-루슨트는 고정 네트워크 변환 부분에 있어서의 선도적 위치와 동급 최강의 IP 포트폴리오를 통해 WILLCOM과 같은 이동 서비스 사업자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IP 기반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카텔-루슨트는 프로젝트의 시험 및 개발 단계를 위해 Itochu Techno Solutions Corporation(CTC)와의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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