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목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스마트 도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조성한 ‘AI 메타버스센터’가 지난 24일 구 목포청호중학교 청호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목포시]
이날 개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귀선 목포시 부의장,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최세웅 국립목포대 학생취업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역 내 학생·청년·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크로마키존과 AR/VR 체험존·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 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려는 우리 시 여정에 함께해 준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도·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AI 메타버스센터가 우리 지역을 넘어 서남권 최고의 K-디지털플랫폼으로 정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기존에 대학 및 광역시에 집중되었던 K-디지털 플랫폼이 목포에 조성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초·중·고 학생 및 모든 시민들이 AI 메타버스센터를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증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난 10월 11일 ‘인공지능(AI) 분야 취업 연계 무료 교육 과정’을 개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 ‘메타버스/인공지능/코딩체험 캠프’ ‘재직자들을 위한 ‘DT전환캠프/RPA캠프’를 준비 중이며, 방학 기간인 12월 20일부터 ‘IoT 융합 SW 개발자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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