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인 포티넷 코리아(조원균 대표)는 혁신적인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Single OS’를 기반으로 포티넷의 향후 비전과 전략에 대해 6일 포티넷 코리아 사옥에서 발표했다.

▲포티넷 코리아에서 보안 시장 전략과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티넷 코리아]
포티넷은 여러 새로운 혁신을 도입해 고객이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단일-벤더 SASE △유니버셜 ZTNA △시큐어 SD-WAN △시큐어 WLAN/LAN을 비롯해 포티넷의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분석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포티넷 제품 관리총괄 로버트 메이 부사장 [사진=포티넷 코리아]
우선 포티넷 제품 관리(Product Management) 총괄 로버트 메이(Robert May) 부사장이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Security Fabric)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기업이 많은 세분화(Segmentation)를 도입하고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네트워크 전반에서의 통합된 가시성과 단일 제어를 확보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게 됐다”며,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은 태생적으로 보안 운영을 자동화·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기업들의 진화하는 니즈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티넷은 ‘Single OS(어디서나 FortiOS)’라는 정책하에 온프레미스·퍼블릭 클라우드·SaaS·소규모 사무실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환경에 걸친 단일 운영체제인 FortiOS를 기반으로 모든 기능을 통합·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 필리포 카시니 부사장 [사진=포티넷 코리아]
이어서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Global Technical Officer) 필리포 카시니(Filippo Cassini) 부사장이 ‘포티넷 SASE(Security Access Service Edge)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향후 10년 내에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은 기존 네트워킹을 뛰어넘어, 보안 연결 시에 막대한 처리 요구사항을 원활히 지원하는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포티넷은 20여년 전, 네트워킹과 보안을 시큐어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통합하겠다는 비전 하에 설립된 기업으로 포티넷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이 2가지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환경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탁월한 가시성과 실행력을 제공하고자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통합 관리·분석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으로 시큐어 네트워킹 확장
오늘날 네트워크는 여러 엣지로 확장된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이며, 대부분의 기업은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하는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시큐어 네트워킹의 새로운 구성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ybrid Mesh Firewalls)이다.
포티넷은 고유의 통합 접근 방식을 통해 이미 수년 전부터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ybrid Mesh Firewalls)을 제공했다. 또한, 전체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 통합 관리·분석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보안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전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에서 통합 관리·분석을 통해 복잡성 해소
포티매니저(FortiManager)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에 구축된 △포티게이트 차세대 방화벽(FortiGate Next-Generation Firewall) △시큐어 SD-WAN △시큐어 WLAN/LAN △유니버설 ZTNA 등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모두 포괄하는 포티넷의 중앙 집중식 관리 솔루션이다.
이제 포티매니저(FortiManager)는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 솔루션인 ‘FortiSASE’와 통합됐으며, 이를 통해 포티넷은 전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에서 일관된 보안·관리·분석을 모두 제공하는 벤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어디서나 FortiOS)’ 정책 하에 다음과 같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Hybrid Mesh Firewall for Data Center and Cloud
- 포티게이트 7080F(FortiGate 7080F)는 포인트 제품들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복잡성을 대폭 줄여준다. 목적형(Purpose-Built) ASIC 기술과 AI/ML 기반의 지능적인 보안을 통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세대 방화벽(NGFW)이다. 이 제품은 업계 표준 제품 대비 방화벽 처리량의 Gbps당 에너지 효율은 73% 높이면서도 5배 빠른 NGFW 방화벽 성능, 2배 빠른 IPSec VPN 처리량, 2배 향상된 위협 보호 기능을 제공해 월등한 보안 컴퓨팅 등급(Security Compute Rating)을 구현한다.
- 포티플렉스(FortiFlex)는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ybrid Mesh Firewall) 구축을 비롯해 △가상 머신 △포티게이트(FortiGate) 어플라이언스 △SaaS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을 지원하는 사용량 기반의 종량제 라이선싱 프로그램이다.
브랜치를 위한 시큐어 SD-WAN
- 포티넷 시큐어 SD-WAN(Fortinet Secure SD-WAN)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등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일관된 보안과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단일-벤더 SASE로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포티넷은 SD-WAN 부문 ‘2022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3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시큐어 SD-WAN에는 오버레이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를 통해 사이트 배포를 가속화하고, 모니터링 맵 뷰를 재설계해 각 사이트에 대한 글로벌 WAN 상태를 제공하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원격 사용자 및 브랜치를 위한 단일-벤더 SASE
-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Single-Vendor SASE) 솔루션인 ‘Forti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해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을 간소화한다. 이제 ‘FortiSASE’는 ‘포티매니저(FortiManager)’와 통합돼 온프레미스 및 원격 사용자 전반에 대한 높은 가시성과 함께, 시큐어 SD-WAN 및 SASE에 대한 통합된 정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 사용자 및 캠퍼스 로케이션을 위한 유니버셜 ZTNA
- 포티넷 유니버설 ZTNA(Fortinet Universal ZTNA)는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의 위치와 관계없이 업계에서 가장 유연한 제로 트러스트 애플리케이션 액세스 제어를 제공한다. 이제 포티넷 유니버설 ZTNA(Fortinet Universal ZTNA)은 사용자 기반 위험 점수를 제공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브랜치 및 캠퍼스 로케이션을 위한 WLAN/LAN
- FortiAP는 포티넷의 시큐어 WLAN 액세스 포인트(Access Points) 제품군으로 포티넷의 단일-벤더 SASE 솔루션과 통합됐으며, 이는 AP와 SASE를 통합한 솔루션으로 꼽힌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AP가 배포된 시큐어 마이크로 브랜치에서 트래픽을 FortiSASE 솔루션으로 전송하고, 현장의 모든 디바이스에 대한 포괄적인 보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어디서나 FortiOS)’ 환경에서는 SD-WAN 셀프-오케스트레이터(Self-Orchestrator), 공격면 모니터링 및 관리 확장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포티넷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는 설립 당시부터 통합과 자동화를 염두에 두고 구축됐다. 이러한 비전을 위해 포인트 제품을 하나의 통합 사이버 보안 플랫폼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으로 통합해 고객을 지원한다. 포티넷은 새로운 실시간 대응 및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정교한 공격의 효율성과 방어 효과를 높이고 해결 시간은 단축함으로써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티넷 코리아의 조원균 대표는 “많은 기업이 동급 최고의 제품을 선택해 이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며 “다양한 구성요소가 원활히 작동하는 통합 스택을 구축해 사전예방적이고 자동화된 보안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시켜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가장 각광받는 통합 보안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발표를 통해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와 FortiOS 7.4 기반의 ‘Single OS(어디서나 FortiOS)’ 정책을 통해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든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적용하고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통해 보안 위협에 보다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