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틱톡 플랫폼에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를 퍼준다”는 사기 메시지로 넘쳐난다고 한다. 일론 머스크의 기업인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이름이 도용되고 있기도 하다. 무료로 암호화폐를 얻으려면 암호화폐 지갑을 만들고, 그 주소를 개인정보와 함께 안내된 사이트에 입력해 등록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당연하지만 여기에 속아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공격자들에게 지갑의 주소를 내어준 꼴이 되고, 공격자들은 여기에 저장된 돈을 훔치려는 시도를 이어서 진행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원래 암호화폐를 나눠준다는 내용의 사기는 예전부터 심심찮게 발견되어 왔다. 각종 유명인들이 나눠준다는 식으로 사기가 진행되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특히 일론 머스크가 자주 인용되어 왔었다. 이번 캠페인도 그러한 전형적인 시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말말말 : “어떤 사기꾼의 경우 0.005 비트코인을 등록비로 선입금 하면 무료로 비트코인을 나눠준다고 속이기도 합니다. 0.005 비트코인은 132달러 정도의 돈입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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