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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트루테크놀로지, SBI 저축은행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 사업 구축

2023-09-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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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촬영·인식 및 사본판별 솔루션’...저축은행 중 SBI저축은행이 도입 첫 사례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시스템 함께 도입해 성능과 편의성 함께 높여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인공지능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가 SBI저축은행(대표 김문석)의 ‘신분증 촬영·인식 및 사본판별 솔루션 도입 추진’ 공개 입찰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달 계약을 마무리하고 현재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저축은행 최초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컴트루테크놀로지가 SBI저축은행에 ‘신분증 촬영·인식 및 사본판별 솔루션’ 도입,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자료=컴트루테크놀로지]

SBI저축은행에서 도입한 이번 사업은 신분증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시스템 교체 및 사본판별 솔루션 도입이 목적이다. 해당 솔루션은 비대면 본인확인 시 탈취 및 도용한 신분증으로 가입하는 것을 방지해 명의도용 금융 사기 방지에 효과가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제1금융권을 시작으로 도입을 시작했으며, 저축은행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선도적으로 신분증 OCR·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SBI저축은행이 첫 사례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FD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금융 사기 방지 및 고객 보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해당 사업을 위한 공개 입찰에서 가장 높은 기술 평가 점수를 획득했다. 더불어 이번 사업은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시스템을 함께 도입, 인식률을 비롯한 처리 속도와 연계성 모두 높은 게 특징이다. 또 신분증 OCR과 사본판별 시스템을 통합 제공해 하나의 촬영 화면에서 진행해 편의성도 높다.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신분증 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사용자가 신분증을 촬영하는 동안 인공지능 신경망이 해당 신분증이 고화질 종이 인쇄본, 디스플레이 촬영본 등의 사본 여부를 판별하고 플라스틱 실물 신분증만 진본으로 판별한다. 신분증 사본판별은 실시간 차단 또는 은행 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수행할 수 있다. 신분증 OCR은 해당 신분증 속 이름,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 등의 필수 진위 확인 정보를 가져온다. 이 중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도 도입을 완료했으며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컴트루테크놀로지의 안면인식 시스템 등과 연계해 확장된 비대면 본인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많은 금융권이 이미 도입을 완료한 신분증 OCR 시스템과 달리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은 아직 도입이 지지부진하다. 신분증 OCR 시스템만 도입한다고 해도 사본 신분증을 촬영 및 스캔해도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금융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 신분증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금융 사기 위험이 크다. 하지만 신분증 원본과 사본을 식별할 수 있는 신분증 사본판별 시스템을 함께 도입하면 원본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탈취 및 도용한 사본 신분증으로 가입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은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신분증 OCR 솔루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제1금융권, 해외송금, 가상자산, 기타 핀테크 업체에 이어 저축은행 구축까지 담당하게 됐다. 회사는 그동안 제1금융권을 비롯한 다른 업체에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을 구축한 노하우로 SBI저축은행에도 성공적으로 구축을 마치겠다. 앞서 구축을 완료한 IBK기업은행은 PoC를 큰 격차로 기술평가에서 1등을 했으며, KB국민은행은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98%를 웃도는 정탐률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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