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사이버 범죄자들 사이에서 에어비엔비(Airbnb) 계정 탈취가 서서히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보 탈취 멀웨어로 피해자 장비를 감염시키기도 하고, 다크웹에서 파는 쿠키를 구매해 사용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훔쳐내는 데 성공한 후 공격자들은 피해자의 계정을 통해 숙박을 예약하는 등 각종 사기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계정에 저장되어 있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노리는 경우도 잦다. 다 쓰고 나서는 다크웹에 계정 접근 권한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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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현재 다크웹에서 판매되는 에어비엔비 계정의 수는 수천 개에 달하고 있다고 하며,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낮은 편이며, 경우에 따라 단돈 1달러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인기 높은 온라인 플랫폼은 그게 무엇이 됐든 공격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어 있다. 에어비엔비는 해커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다.
말말말 : “에어비엔비 사기에 걸리면 물리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예어비엔비 계정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야 합니다.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이중인증 옵션을 활용하는 걸 권합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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