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클라우드 보안전문가에게 사이버보안 한국 적용 사례 등 공개 예정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Identity Management) 부문 단독 패널세션 연사로 참여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 체커(대표 황인서)가 글로벌 최대 사이버보안 및 아이덴티티(IAM) 콘퍼런스인 옥테인(Oktane 2023)에 연사로 초청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옥테인 2023은 전 세계 클라우드 및 SaaS 보안전문가가 모여 사이버보안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글로벌 최대 보안 행사이다. 오는 10월 3일~5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이덴티티 매니지먼트(IAM, Identity Access Management)와 IDaaS(Identity as a Service) 분야 리딩기업인 옥타(Okta)가 매년 주최한다.

▲체커의 데이터접근제어 솔루션 ‘쿼리파이’의 로고[로고=체커]
올해는 체커의 박관순 CISO가 연사로 공식 초청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보안시장에 대한 내용도 주요 아젠다로 상정됐다. 체커는 이번 발표에서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과 달리, 한국시장에서 클라우드와 SaaS 기반의 보안솔루션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와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Cloud Data Protection Platform)으로써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에 대해 실제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사례로 꼽혀 지원 당시부터 미국과 해외 기업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관순 CISO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된 데이터접근제어 솔루션인 쿼리파이는 기업마다 다양하게 사용하는 클라우드 계정을 연동하여 데이터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이 보유한 계정 시스템과 클라우드에 흩어져 있는 접근대상 리소스의 관리가 편리하도록 옥타(Okta),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팔로알토네트웍스(PaloAlto Networks) 등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Best of Breeds)과 호환할 수 있게 설계되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옥테인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업에 적합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시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체커의 황인서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나 이스라엘, 유럽이 경쟁우위를 갖고 있는 B2B SaaS 솔루션과 같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로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시기가 머지 않았다”며, “기술경쟁력에 대해서는 장벽 없이 평가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 체커는 옥타 코리아로부터 2023년 OIN(Okta Integration Network) 파트너로 선정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옥타 엔지니어(Okta Technical Champion)와 보안전문가, 기술팀으로 구성된 보안팀을 보유하고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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