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구글이 양자컴퓨팅 기술에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보안 키를 개발해 발표했다고 한다. 구글에 의하면 양자 해독 기술에도 저항할 수 있는 최초의 FIDO2 보안 키라고 한다. 이 기술은 전통의 타원곡선 암호화 기술인 ECDSA와 CRYSTALS-Dilithium을 활용한다고 하며, 보안성과 성능 양쪽 모두에서 나무랄 것 없는 성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CRYSTALS-Dilithium은 최근 미국 NIST에서 양자 시대를 위한 표준 암호화 기술로 채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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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새 암호화 키의 개념증명용 소스코드가 구글의 오픈S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표되기도 했었다. 오픈SK는 2020년 구글이 처음 발표한 프로젝트로, 하드웨어 보안 키들을 위한 오픈소스 코드를 발표하기 위해 시작됐다. 양자컴퓨터는 그 무엇보다 현존하는 암호화 알고리즘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새로운 암호화 기술 개발에 암호학계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말말말 : “이번 암호화 키 기술을 표준화 하여 각 인터넷 브라우저들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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