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는 무브잇(MOVEit) 사태를 일으킨 클롭(Clop) 랜섬웨어 그룹이 공격 수법을 바꿔 탈취한 데이터 유출 통로로 토렌트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피해입은 조직들을 대상으로 ‘몸값’을 요구하며 협박하기 시작했고, 실제 탈취한 데이터 파일을 토렌트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Tor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빠른 토렌트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게다가 토렌트는 탈중앙화되어 있어 단속을 회피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골칫거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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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이들은 5월 27일부터 무브잇 트랜스퍼(MOVEit Transfer)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데이터 침해 공격을 일삼았다. 이 공격으로 전 세계 600여 개에 달하는 조직이 해킹 및 데이터 도난 피해를 입었다.
말말말 : “클롭 랜섬웨어 그룹이 새롭게 바꾼 수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면 피해 기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데이터 유출 협박으로 그들이 벌어들일 예상 수익금은 약 7,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코브웨어-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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