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화면에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오류 메시지만 표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이커머스 기업인 위메프(WEMAKEPRICE) 홈페이지에서 장애가 발생해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위메프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용자가 많거나 일시적인 시스템 오류로 인해 페이지를 불러 올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 창을 다시 띄우거나 잠시 후 다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에서 홈페이지 장애가 발생애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이미지=위메프 홈페이지]

해당 멘트 아래에는 ‘위메프 쇼핑하러 가기’ 링크가 걸렸지만, 아무리 클릭을 해도 넘어가지 않고, 상태 표시줄에는 ‘[error] 장애페이지’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네이버에서 ‘위메프’를 검색해 보면 △쿠폰·혜택 △베스트 △투데이특가 △W프라임 △입점·제휴문의 △여행·지역·E쿠펀 등으로 세부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는데, ‘여행·지역·E쿠폰’ 카테고리 하나만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또한, ‘다음’에서 검색을 했을 때는 △베스트 △쿠폰/혜택 △상생마켓 △트렌드픽 △공연티켓 등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다. 이 가운데 ‘공연티켓’ 카테고리 하나로만 접속이 가능하다.

위메프 측은 “현재 접속이 안되는 현상은 자체 홈페이지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언제까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지, 이용자들은 물론 연관된 판매자 업체들을 대상으로 어떤 안내나 사과문, 대응 방향 등이 언급되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위메프는 2010년 10월에 설립됐다. 최근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체 거래액은 약 6조 5,000억원이며, 직원 수는 1,700여명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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