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드론 활용의 촉진 및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구역이다. 해당 구역 내에서는 드론 운영, 개발 등의 각종 규제가 면제 혹은 간소화돼 드론 연구, 개발 등에 필요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 관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신북면 계류리, 신북면 아트밸리, 관인면 중리, 영북면 산정호수, 영북면 대회산리 등 총 5곳이다.
그간 포천시는 2022년 국토부 드론 도시 구축 사업 및 2022년 경기도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7억·도비 1억을 확보하고 드론 특구 내에서 환경모니터링, ASF 야생멧돼지 예찰 및 방역 시스템, 안티드론시스템, 드론 아트쇼 등을 주제로 드론 활용 산업을 촉진해 왔다.
향후 포천시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드론 아이템을 관내 기업·기관 등과 함께 발굴하고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를 활용해 시민에게 드론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기업의 드론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지정에 성공한 만큼, 포천의 신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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