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구글이 자사 플레이 스토어에서 스윙VPN(Swing VPN) 앱을 삭제했다고 한다. VPN 앱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디도스 공격용 봇넷 멀웨어였기 때문이다. 이 앱을 개발한 라임스톤 소프트웨어 솔루션즈(Limestone Software Solutions) 역시 구글로부터 차단됐고, 따라서 라임스톤에서 만든 또 다른 앱들 역시 플레이 스토어에서 전부 축출됐다. 라임스톤 측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다. 해커들이 사업자만 정식으로 내놓고 해킹 사업을 실시하는 경우는 꽤나 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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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전문가들은 공식 앱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에는 해당 앱과 개발사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설치 시 앱이 어떤 권한을 요구하는지 살피고, 지나치게 많을 경우 일단 설치를 중단하는 게 안전하다고 한다. 백신을 배경에서 실행시킴으로써 악성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말말 : “디지털 생태계는 계속해서 변합니다. 그러므로 위협에 관한 정보들은 늘 빠르게 공유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플랫폼 회사에 제보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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