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슈퍼마리오라는 유명 게임의 설치파일로 위장한 멀웨어들이 윈도 생태계에서 퍼지고 있다고 한다. 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거나 각종 정보를 외부로 빼돌리는 기능의 멀웨어들이 많은 것으로 현재까지는 분석되고 있다. 공격자들이 이번 공격에 이용한 건 super-mario-forever-v702e의 정상적인 설치파일이다. 게임도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플레이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배경에서는 사용자가 모르는 멀웨어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암호화폐 채굴을 목표로 하는 사이버 공격자들은 게이머들과 서버들을 자주 노린다. 각종 서버들도 그렇지만 게이머들이 이용하는 컴퓨터가 대부분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마리오는 거의 모든 연령층의 게이머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고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따라서 설치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말말말 : “게임 산업이 성장하면서 게이머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생태계가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공격자들로서는 노려봄직한 공격 표적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사이블(Cyble)-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