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보안 영어] on a tear

2023-06-23 12:0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Bitcoin is on a tear in 2023. (...) Although the halving is estimated to occur in April of 2024, Ho says bitcoin may go on a tear leading up to the event.”
-Insider-


[이미지 = gettyimagesbank]

- tear는 ‘테어’로 읽으면 ‘찢다’는 뜻이 되고 ‘티어’로 읽으면 ‘눈물’이라는 뜻이 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이걸 on a tear라고 하면 전혀 다른 뜻이 됩니다. 참고로 이 구문에서의 발음은 ‘테어’입니다.

- 보통 be 동사와 결합하여 많이 사용되는데요,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Will Brennan has been on a tear.
* Gary Sanchez is on a tear through first seven games.
* Bobby Dalbec is on a tear at the plate for the Worcester Red Sox.

-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위 세 가지 예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전부 실존 야구선수들입니다. be on a tear가 나온 예문을 찾아 뉴스 검색을 하면 거의 전부 스포츠 매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 be on a tear가 ‘특정 기간 동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성공을 거두고 있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즉 위 예문에 언급된 선수들이 꽤나 긴 시간 동안 플레이를 잘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걸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be on a tear의 뜻을 알았으니, 저 맨 위의 비트코인 관련 기사 발췌문의 경우 비트코인이 2023년 동안 나쁘지 않은 가치를 유지하게 될 거라는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눈물’이나 ‘찢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on a tear라는 표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모릅니다. 다만 1800년대에도 사용되어 온 표현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술에 흥청망청 취한 사람이 물건을 마구 부수는 걸 on a tear라고 썼다고 하는데, 그것이 현존하는 on a tear의 두 번째 뜻입니다. ‘흥청망청 마시다.’

- 보안 업계에서 지난 수년 동안 꾸준히 on a tear였던 자들은 다름 아니라 해커들입니다. 보안 업계의 기술력이 늘어난 것도 분명한 사실인데, 해커들은 날 한 발 앞서서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달성시킬 줄 압니다. 중단되어야 할 현상입니다.

- Security industry is on a tear this year라는 문장을 얼른 쓸 수 있었으면(혹은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이 코너는 보안뉴스에서 발간하는 프리미엄 리포트의 [데일리 보안뉴스+] 콘텐츠를 통해 2주 빨리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