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FAIR 2023의 토크콘서트, 행사 둘째날인 6월 9일(금)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개인정보 유출사고는 고객은 물론 기업도 겪고 싶지 않은 사고다. 그러나 이제는 그 어느 기관이나 기업도 피할 수 없는 사고가 됐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고는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사고가 됐다. 개인정보를 노리는 사이버 범죄의 고도화와 거래하는 다크웹 시장의 형성, 그리고 해킹 기술의 진화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제는 사후 대응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를 통한 사이버 회복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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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오는 6월 8~9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2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 워크숍(PIS FAIR 2023)’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및 데이터 유출 사고를 직접 경험하고 사후 대응을 담당했던 패널 3인과 함께 사고 당시의 대응과 그 이후 개선되거나 변화된 부분 등을 짚어보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CPO들의 사고 체험기 “개인정보 유출사고, 우린 이렇게 극복했다”’는 주제로 PIS FAIR 2023 둘째 날인 6월 9일(금) 10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을 당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또는 담당자였던 3인과 함께 보안뉴스 권준 편집국장이 사회자로 참여하게 된다.
패널 참석자들은 각각 △개인정보 유출사고 예방 차원에서 필요한 5가지 제언과 △예측할 수 없는 보안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사건 당시 초동조치와 극복방법, 그리고 정보보안 발전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패널들의 발표 이후에는 △사고 이후, 조치 과정에서 잘 대처한 부분과 아쉬웠던 부분 △사고 이후, 기업에서의 보안상 변화 △개인정보보호 업무 수행시 가장 신경써야 할 체크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패널토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PIS ; Trust, 개인정보 신뢰사회’를 주제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제12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 CPO워크숍’이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2023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주관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 30여곳과 관련 업체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매년 4,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3 홈페이지를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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