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동주민센터서 CCTV 관제해 재난 상황 초기 대응한다

2023-05-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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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대비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 구축...수해 입은 5개 동에 설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구청 CCTV 관제시스템뿐 아니라 동주민센터서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진=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000개의 CCTV 중에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구가 동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폭우·폭설 대비를 위한 ‘신속성’ ‘효율성’ 보안성’이 특징이다. 즉 폭우·폭설 대비 비상근무 시 동주민센터에서 한정된 인원으로 넓은 지역을 순찰에 의존하는 기존 대응 방법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동주민센터에서는 CCTV 영상으로 실시간 재난 상황을 확인 후 신속히 해당 위험시설에 출동해 대응할 수 있다. 또 현장 상황을 파악해 예측 가능하며, 한정된 동주민센터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구는 실제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챙기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 장소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5개 동주민센터다. 구는 외부인들에게 노출되지 않는 공간에 관제센터를 설치했다. 또 재난 예보 외에 평시에는 영상을 볼 수 없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힘썼다.

장비는 컴퓨터 1대, 모니터 2대, 각종 통신‧보안장비 등이 마련돼 있다. 이에 동 담당자는 1대의 모니터로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나머지 모니터 1대로 어린이보호구역·시설물 등 위치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제공받아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란 업무 담당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위에 다양한 정보들을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CCTV, 보안등, 자가통신망, 맨홀 등 시설물 위치정보 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여름철 수해 대비 안전 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작년 1,200개 설치했으며, 현재 335개를 추가 설치 중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소규모 상가 침수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 △CCTV 비상벨 스피커와 민방위 비상경보시설을 활용한 재난방송 실시 △집중호우로 응급상황 발생 시 이동식 휴대용 물막이 지원 △반지하주택 안전을 위해 어르신·아동 대피 지원을 위한 동행파트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동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관리 대응 체제를 마련해 구민 안전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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