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NDR 시장 선점...연 평균 14.1% 성장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보안 SW 전문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실시간 트래픽 디코딩을 통한 실시간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 및 고성능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한 엔진 ‘리마(RIMA)’를 탑재, 네트워크 위협 헌팅을 한층 고도화시킨 차세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NDR) 플랫폼 ‘패킷사이버(PacketCYBER) v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DR 플랫폼은 모든 시스템이 해킹됐다는 전제 하에 시스템 전반에서 해킹 공격 활동을 실시간 자동으로 찾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씨큐비스타의 ‘패킷사이버’는 기존 보안에서 놓친 위협에 의해 ‘모든 시스템이 해킹됐다’는 전제로 시스템 전반에서 능동적으로 해킹 공격 행위를 찾아 제거하는 업계 최고수준의 강력한 NDR 보안솔루션이다.
패킷사이버 v2.0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ational Security Agency, NSA)이 발표한 ‘해커 조직의 표적침입 6단계’ 중 초기 감염, 추가 공격도구 설치 단계를 한층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반 악성코드 탐지엔진 ‘RIMA’를 통해 집중 탐지하며, 정찰, 명령·제어(C&C) 서버 접속, 내부망 확산, 정보 유출 등 네트워크 이상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한국과 일본의 공공·금융기관 등에 채택돼 최고의 보안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패킷사이버 v1.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도화된 지능형 공격에 대비한 ‘수집-탐지-분석-헌팅-대응’ 프로세스를 통해 트래픽을 분석, 효과적인 네트워크 위협 헌팅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세대 NDR 보안관리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1등급 획득 및 조달상품에도 등록할 예정이다.
‘패킷사이버 v2.0’는 위협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양방향 통신 세션과 파일 기록을 실시간 수집해 악성코드와 네트워크 이상 행위를 초고속으로 탐지할 수 있도록 특화됐다. 해킹 시도 및 공격 행위 발견 시 다양한 대응방안을 신속히 제공해 보안관제 인력이 쉽고 빠르게 위협을 신속히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전 세계 NDR 시장은 2020년 9억 3,400만 달러(한화 1조 2,470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연평균 14.1%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보안업계의 대표적인 블루오션이다.
씨큐비스타 전덕조 대표는 “패킷사이버 v2.0는 해킹 분석에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포렌식 기반 보안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NDR로, 학습시간 없이 킬체인을 실시간 분석해 공격진행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위협 헌팅 플랫폼”이라며, “강력한 탐지능력과 손쉬운 관리기능을 탑재한 패킷사이버가 국내외 보안업계 판도를 완전히 재편하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큐비스타는 실시간 트래픽 처리 및 머신러닝 기반 원천기술을 보유한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아시아에서 월드클래스 사이버 위협 헌팅(Cyber Threat Hunting, CTH) 플랫폼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보안업계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네트워크 공격탐지와 차단방법에 관한 핵심 논문 발표와 함께 보안장비 개발·제조·판매를 위한 ISO 품질인증도 마쳤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T성장동력 기술개발사업(보안분야) 공동연구개발 등 우수한 보안 기술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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