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융합보안학과, 동신대 정보보안학과,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 100% 취업...졸업생 숫자 적어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졸업생 74명 중 55명, 수원대 정보보호학과 졸업생 49명중 40명 취업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전국에 있는 대학교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평균 68.6%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안뉴스>가 교육부 산하 대학알리미에 등재된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36개 학교 37개 학과의 취업률을 취합한 결과 이러한 수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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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공개한 2022년 대학 졸업생의 취업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졸업자는 총 33만 2,502명으로 취업자는 18만 7,014명이다. 또한 여기에 진학자와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을 뺀 전체 취업률은 64.2%다.
<보안뉴스>가 전체 졸업생 자료에서 ‘정보보안’, ‘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의 키워드로 보안관련 학과를 검색한 결과 총 36개 학교 37개 학과가 나왔다. 다만 학과 이름이 변경돼 이전 학과 졸업생과 현재 학과 졸업생이 각각 나왔을 경우 현재 학과 졸업생 자료만 반영했다. 아울러 수작업으로 분류했기 때문에 검색과정에서 빠진 학교가 있을 수도 있다.
▲전국 대학 중 정보보호+정보보안+사이버보안 관련 37개 학과[자료=대학알리미]
전국 대학교 중 ‘정보보안’ ‘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 관련 학과 평균 취업률이 대학 평균 취업률 보다 높아
취업률은 ①진학자 ②입대자 ③취업불가능자 ④외국인유학생 ⑤제외인정자를 더한 후 100을 곱한 수로 졸업자를 나눠 답을 얻는다. 여기에서 실질적인 취업자를 분석해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인 창(사)업자 △프리랜서를 들 수 있다.
36개 학교 37개 학과 중 취업률 100%를 달성한 곳은 동국대 융합보안학과와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사이버보안전공 등 세 곳이다. 다만 이 세 학과는 3명, 4명, 8명 등 졸업생의 숫자가 적은 편이다.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한 곳은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로 74명의 졸업생 중 5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그 다음으로는 수원대학교 정보보호학과가 졸업생 49명중 40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대전대학교 정보보안학과도 52명의 졸업생 중 38명이 취업했다.
가장 많은 졸업자가 나온 곳도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였다. 두 번째로 많은 졸업자를 배출한 곳은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로 총 64명이 졸업했다. 이어 대전대학교 정보보안학과 52명과 수원대학교 정보보호학과 49명이 뒤를 이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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