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머신러닝 분야 데이터 보안서비스 통합관리 솔루션 제시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체커(대표 황인서)가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 베슬에이아이와 AI 서비스 분야 데이터 보안을 위한 ‘쿼리파이’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체커의 쿼리파이 아키텍처(QueryPie Architecture)[자료=체커]

체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 개발·운영과 데이터 보안·거버넌스의 상호 기술을 연동해 강화된 데이터 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머신러닝 운영과 보안 운영을 결합한 AI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보안체계를 적용하고 국제 표준 보안 규제를 준수하는 거버넌스 솔루션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AI 서비스 데이터 보안 협력에 대한 양사의 MOU 체결 이후 후속으로 진행된 솔루션 공급계약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솔루션 도입을 위한 PoC를 거쳐 모의해킹, CSPM 및 클라우드 보안 점검 등 선행작업이 진행됐다. 연말까지 총 3차에 걸쳐 쿼리파이(QueryPie)의 데이터 접근제어 솔루션(QueryPie DAC)과 SaaS 접근제어 솔루션(QueryPie SAC)이 순차적으로 구축되는 방식이다.

베슬에이아이는 체커에서 개발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의 도입으로 AI 개발에 필요한 ISM, 하이브리드 개발 환경 내 데이터 보안, 대규모 학습 데이터 접근 통제 강화 및 고객사의 핵심 자산인 AI 모델과 데이터 보안에 있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커의 황인서 대표는 “쿼리파이는 ISO인증과 감사와 클라우드 데이터보호 플랫폼(CDPP, Cloud Data Protection Platform) 등 국제표준 수준을 상회하는 컴플라이언스와 거버넌스 솔루션으로 최적화됨에 따라, 앞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포함한 보다 폭넓은 산업군에 적용이 가속화 될 것”이라 전했다.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인 ‘쿼리파이’는 개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접근에서부터 분석·보안까지 조직 내 안전한 데이터 업무를 도와주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무신사 △하이퍼커넥트 △두나무 △당근마켓 △코인원 △하이브를 비롯해 국내외 굴지의 △e-커머스 △핀테크 △플랫폼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등 50여 개의 고객사가 쿼리파이를 사용하고 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