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링 기술 포함...X86 및 X86-64 기반 시스템서 운영
오라클이 21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는 기술 컨퍼런스인 ‘오라클 오픈월드 샌프란시스코 2008 (Oracle OpenWorld San Francisco 2008)’에서 보안이 한층 강화된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오라클 VM 2.1.2’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오라클 VM(버추얼머신)은 오라클의 RAC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인증을 획득했다. 오라클 측은, 이를 통해 서버 클러스터링 기술과 서버 가상화 기술을 한데 묶어서 그리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서버 클러스터링 기술은 여러대의 서버를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또한 이번 버추얼머신은 오픈 소스 서버 소프트웨어와 통합된 웹 브라우스 기반의 관리 콘솔을 통해 사용이 쉽고, 그래픽이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버추얼머신은 X86 및 X86-64 기반의 시스템에서 운영된다.
안젤로 프루시노(Angelo Pruscino) 오라클 클러스터링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VM에서 오라클 RAC를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가상화 환경에서 고가용성 및 확장성을 실현할 수 있께 되었다”라고 말했다.
오라클 VM의 최신 버전은 무료로 다운로드(http://www.oracle.com/virtualization) 받을 수 있다. 오라클 VM을 위한 24X7의 엔터프라이즈급 서포트를 원할 경우의 가격은 시스템 대수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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