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한(나우시스템) 대표, 전지혜(스탠스) 대표, 장용준(경우시스테크) 대표, 임광섭(SQI소프트) 전무 신임이사 선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이하 KOHSIA)는 3월 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8차 정기총회’와 ‘첨단안전산업 기술교류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3월 3일 제8차 정기총회 개최 및 첨단안전산업 기술교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미지=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를 포함한 산·학·연·관 안전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협회 정기총회와 안전산업 기술교류회를 함께 개최해 최신 안전기술 트렌드와 네트워크 교류의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병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과 팀장과 김성은 경찰청 치안산업진흥 계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등 우리나라 주요 정부부처(행안부, 산업부, 경찰청)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안전·치안산업의 체계적인 구축과 진흥을 위해 협회 회원사와 의견을 공유했다.

▲신임이사 단체사진[이미지=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1부 행사로 진행된 ‘제8차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는 총회의 주요 선출사항인 신임이사에, 이종한 나우시스템 대표, 전지혜 스탠스 대표,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 임광섭 SQI소프트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임원 선출 외에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이사 연임 승인 건 등 모든 상정 안건들을 심의·의결했고, 신임이사 선임장 전달식과 신규회원사(스칼라웍스, 토페스, 아이나래컴퍼니, 성창)의 회원증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서병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사진=보안뉴스]
서병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재난안전산업진흥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그 어느 해보다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한해이다. 우리나라 안전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그동안 이와 같은 변화에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안전산업 진흥과 스케일업(Scale-up)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과 팀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재난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급변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재난안전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재난안전산업의 진흥이 절실해지고 있다. 재난안전산업 활성화 정책의 제도 기반 위에 기술 제품 개발 촉진과 적극적인 투자 및 육성, 국내외 판로개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의 작동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의 기술교류 설명회 등의 활동이 재난안전산업 시장의 체계적인 구축과 진흥을 위한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산업과 팀장(왼쪽)과 김성은 경찰청 치안산업진흥 계장(오른쪽)[사진=보안뉴스]
김성은 경찰청 치안산업진흥 계장은 “경찰도 현장의 문제를 과학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안산업과 안전산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유기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정기총회 이후 2부 행사인 ‘제16차 첨단안전산업 기술교류 설명회’에서는 성창(대표 이재진)의 ‘첨단 시스템에서 안정적 무정전 전원공급 시스템의 필요성’ 발표와 토페스(대표 박병진)의 ‘스마트 무인 교통단속 시스템 기술 및 제품 소개’ 발표 등 최신 첨단안전기술과 기업소개가 이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협회 외형만큼 회원사의 주력 안전기술 범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를 ‘협회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안전산업 서비스모델 발굴에 총력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는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안전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협회로서 2023년 현재 약 60여개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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