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윤서정 기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의 대외 보안 사업은 △엔드포인트 △OT △네트워크 △운영 등의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며, 2022년에는 엔드포인트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영역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또,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사이버리즌의 EDR 솔루션 대외 사업이 2022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2년 11월에는 사이버보안 관련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ASOCIO 사이버보안 어워드’를, 12월에는 ‘시큐리티어워드 코리아 2022’에서 ‘정보보안-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2’ 등의 콘퍼런스에 참여해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엔드포인트 보안(EDR) 니즈를 확인했으며, 실제 고객 문의부터 PoC, 기능검증을 통해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아태지역(APAC)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로고=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2023년 보안 시장 예측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RFR(Market Research Future)은 2023년까지 EDR 시장이 약 34억 1,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DDI 역시 EDR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네트워크 보안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회요소와 시장전략
DDI는 사이버리즌 EDR 솔루션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으며, 나라장터 디지털 쇼핑몰 입점을 통한 공공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두산그룹사에 솔루션을 먼저 도입·운영해 얻은 글로벌 노하우를 활용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성능이 미흡하거나 장애가 있었음에도 대체 솔루션을 찾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표준화가 필요한 국내 공공 및 민간 고객에게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22년 매출이 약 1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기반으로 2024년까지 국내 EDR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2023년 출사표
DDI는 2023년에도 엔드포인트 보안에 집중하며, OT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특히, OT보안은 두산그룹사 내 OT보안 구축을 통한 도입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대외 OT보안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윤서정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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