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인천시는 지난달 지능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은 ‘제5차 인천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2019~2023)’과 연계해 시, 군·구 정보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는 연간 종합계획이다.
올해 계획에는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인천시 비전과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이라는 정보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5대 추진전략별로 세부 추진 사업이 담겼다.
시, 10개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총 736개 세부 사업, 1,21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천시 사업만 보면 51개 부서, 158개 과제로 7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242억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에 495억원(전체 사업의 63%), 운영 및 유지 관리에 287억 원(37%), 정보화전략 수립에 3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지원 사업(11억원) △인천데이터허브 구축(13억원) △스마트 광역 미세먼지·악취 종합관제센터 구축(14억원) 등이 있다.
특히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각종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08억원)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2.0(28억원) △스마트 송암미술관 구축(2억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은 미래 성장동력을 선도하는 바,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각 분야에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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